
지난 18일 진행된 8강 A조 MiG 프로스트와 나진e엠파이어의 경기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시청률, 커뮤니티 반응에서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 이 경기는 시작 전부터 LOL의 '엘 클라시코'라 불리며 관심을 모았다. 유명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국내 최고의 LOL 인기팀이자 라이벌 대결이었기 때문이다.
경기 후에는 나진e엠파이어의 '막눈' 윤하운 선수의 아이디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같은 날 새벽에 방송 예정이었던 첼시, 바르셀로나와 같은 20대 남자들이 좋아하는 검색어를 상회하며 오랫동안 온라인상에서 회자되었다.
경기가 종료된 직후 20대 남자들이 주로 찾는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먹을 것 많았던 소문난 잔치', '실시간 검색어에서 첼시, 바르셀로나를 제친 위엄', '세 시간 동안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명경기' 등 네티즌의 찬사가 이어졌다.
온라인뿐 아니라 시청률로도 인기 콘텐츠 임을 증명했다. 방송이 시작된 오후 7시30분부터 방송이 종료된 11시까지 20대 남자 평균 시청률이 0.517%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대학생 남자(20~25세 남) 평균 시청률도 0.794%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총 3경기 중 1경기와 2경기 시청률은 각각 1.079%(점유율 41.34%), 1.096%(점유율 43.74%)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5세 대학생 남자,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 이는 동시간대 케이블 TV를 시청했던 대학생 남자 10명 중 4명은 리그를 지켜본 셈이다.
온게임넷은 "국내뿐만 아니라 OGNLOL.COM을 통해 해외로 송출되는 라이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방송시간이 주요 시청시간대가 아닌 새벽시간임에도 해외에서 접속하는 유저가 날로 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진호 감독의 제닉스 스톰과 다크호스 MKZ의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8강 B조 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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