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병구는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타리그 2012 듀얼토너먼트에서 13회 연속 스타리그 진출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스타리그에서 송병구가 가지고 있는 기록은 두 가지다. 송병구는 지금까지 스타리그 본선 16회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연속 진출은 12회로 이영호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송병구는 이영호가 13회 연속 진출 기록을 세우는 것을 보면서 "질 수 없다"는 각오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송병구는 예전부터 스타리그 연속 진출 기록에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송병구는 '서지수의 메딕데이트' 인터뷰에서 "이영호가 이번 스타리그에서 탈락해 스타리그 연속 진출 기록은 나 혼자 세웠으면 좋겠다"며 농담 반 진담 반의 소원을 빌 정도로 연속 진출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를 간절히 바랐다.
송병구는 2005년 EVER 스타리그에서 첫 게뷔전을 치른 후 4시즌 연속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시즌2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2007년 다음 스타리그에서 다시 복귀해 지금까지 12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스타리그 터줏대감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성적이다.
삼성전자 송병구는 "이상하게 스타리그 기록에 대해서는 욕심이 난다"며 "이영호가 13회 연속 스타리그 진출을 일궈냈으니 나역시 뒤를 따라 이 기록 1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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