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타리그 2012 듀얼 토너먼트 D조 경기에 출전하는 김명운은 스타리그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김상욱을 제외하고 김명운이 스타리그 8강에서 패한 선수들 가운데 대부분은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결승에 올랐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이제동이 우승,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진영화가 준우승,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에서 김정우가 우승하면서 김명운은 결승전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4월1일에 열린 스타리그 2012 오프라인 예선에서 김명운은 이름 값이 있는 선수들 가운데 몇 안되는 통과자 가운데 한 명으로 남았다. 프로토스 김태균과 장윤철을 연파한 김명운은 프로리그에서 보여줬던 부진에서 어느 정도 탈피했음을 증명했다.
김명운은 이번 스타리그에 거는 기대가 크다. 2011년에 열린 마지막 MSL에서 결승전까지 오르면서 김명운의 시대를 열어보려 했지만 이후 MSL이 아예 열리지 않으면서 남겼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서다. 매번 8강까지는 올라갔지만 패하면서 남 좋은 일을 시켰던 기억도 더 이상 남기고 싶지 않다.
김명운은 "개인리그에서는 유독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인연도 없었다. 처음으로 올라갔던 MSL 결승에서 패하고 난 뒤 대회가 사라졌고 스타리그에서는 4강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시작했지만 듀얼 토너먼트는 성공적으로 통과한다면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리그를 통해 달라진 김명운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타리그 2012 듀얼 토너먼트
▶D조
1경기 김현우(저) < 그라운드제로 > 이경민(프)
2경기 구성훈(테) < 그라운드제로 > 김명운(저)
승자전 < 네오일렉트릭서킷 >
패자전 < 네오일렉트릭서킷 >
최종전 < 글라디에이터 >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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