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8강 4회차 경기에서 한국의 팀 OP와 3전2선승제 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프나틱이 탈락할 경우 오프라인 예선을 치르지 않고 16강에 참가한 해외 초청 자격의 두 팀이 모두 탈락하는 것은 물론, 세계 대표급과 한국 팀들의 수준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LOL 팀들 사이에서 팀 OP가 연습 경기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프나틱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팀 OP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전략과 전술을 테스트하려는 경향이 강하기에 승패 여부보다는 상대 팀의 전력을 테스트하는 데 주력한다는 소식을 들은 프나틱은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다는 생각을 지웠다고.
프나틱은 CLG, 제닉스 스톰 등과 연습 경기를 펼치면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LG가 비록 탈락하긴 했지만 해외 초청 팀이라는 동류 의식을 앞세워 열심히 도와줬고 16강에서 한 조에 편성됐던 제닉스 스톰은 결승전까지 프나틱과 만날 일이 없기에 마음 편히 도우미 역할을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프나틱의 한국 생활을 도와주고 있는 김성환 매니저는 "프나틱 선수들이 CLG의 탈락을 눈으로 지켜보며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괄목상대하고 있음을 깨닫고 있다"며 "초청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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