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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스톰 김승민 "집안 싸움은 3~4위전에서!"

"조심스럽게 3대1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제닉스 스톰 '매니리즌(ManyReason)' 김승민이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4강 MiG 프로스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김승민은 경기 시작 4시간 전인 오후 3시30분까지 연습을 하며 준비한 조합과 팀워크를 조율했다고 전했다. 제닉스 스톰은 준비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조합을 준비했다. 김승민은 "4강전에서 사용할 조합의 승률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결과를 낙관했다.

김승민은 MiG 프로스트 선수들이 모두 경계 대상이라고 말했다. 어느 라인 하나 빠지는 곳 없이 실력이 검증된 상대라는 것. 그 중에서도 상단 라인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MiG 프로스트의 '건웅(GunWoong)' 장건웅과 제닉스 스톰의 '메이(May)' 강한울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김승민은 중단 라인에서 맞상대할 '래피드스타(RapidStar)' 정민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4강까지 올라오면서 상대했던 수많은 중단 라이너에 비해 특별히 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리그 4강전부터는 3판2선승제로 진행되던 것과 달리 5판3선승제다. 5세트까지 가게 될 경우 체력적, 집중력 문제로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승민은 "나는 예전 북미 대회 때부터 장기전을 많이 접해봐서 괜찮지만 정언영이나 조재환은 이번 대회가 거의 처음이다. 하지만 지금껏 잘해왔으니 믿고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승민은 "MiG끼리 결승전에서 만나겠다고들 하는데 집안 싸움은 3~4위전에 가서 하길 바란다"며 "결승전에는 제닉스 스톰이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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