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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OP 전호진 "결승전을 MiG의 축제로 만들 수 없다"

"그동안 연습했던 만큼만 실력 발휘를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팀 OP의 '라일락' 전호진이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4강 MiG 블레이즈와의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예상했다.
전호진은 "정말 많이 연습하고 준비했다"며 "MiG 블레이즈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지만 경기에서 그동안 연습한 만큼만 실력발휘를 한다면 충분히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호진은 그동안 상단 라인에서 자르반 4세로 상당한 활약을 했다. 상당한 실력자인 나진e엠파이어 '막눈' 윤하운과 프나틱 '슈세이' 마셰 라투스냑을 자르반 4세로 압도한 것. 전호진은 상대 조합에 따라 선 택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지만 4강전은 5전3선승제로 많은 경기를 치뤄야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 두번은 전호진의 화려한 자르반 4세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호진은 상단 라인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MiG 블레이즈의 상단 라인을 담당하는 '판타지스타' 복한규 역시 격전지로 상단 라인을 언급했다. 투 팀의 기둥이 맞붙는 상단 라인은 경기 내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호진은 "연습 한 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누가 우위인지는 실제로 해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MiG 블레이즈에서 가장 껄끄러운 선수로 전호진은 '헬리오스' 신동진을 꼽았다. 신동진은 MiG 블레이즈에 들어가기 전부터 팀 OP 선수들과 함께 게임을 하던 사이라 서로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MiG 블레이즈는 전승 우승을 목표로 잡았고 실제로 현재까지 무패행진 중이다. 하지만 팀 OP 역시 마찬가지다. 팀 OP도 무패로 4강까지 진출했고 4강전에서 MiG 블레이즈에게 3대0으로 이긴다면 무패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대해 전호진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상당히 힘들 것"이라며 웃음 지었다.

전호진은 "MiG끼리의 결승전은 우리가 막겠다"며 "팀 OP가 결승전에 진출해 진정한 OP(Over Power)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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