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스타리그 2012 조지명식은 오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조지명식에서 눈여겨볼 점은 편성 방식이다. 지금까지 스타리그 조 편성 방식은 지명이면 지명, 추첨이면 추첨으로만 진행됐지만 이번 조편성식의 경우 지명과 추첨 방식을 섞기로 했다.
시드 배정자들이 1차 지명을 완료하면 우승자인 삼성전자 허영무가 추첨 순서를 정한다. 예를 들어 허영무가 C조를 추첨하면 C조의 시드자인 CJ 신동원이 남은 선수들을 추첨하고 D조를 먼저 뽑으면 SK텔레콤 어윤수가 자신의 조에 들어올 선수들을 추첨한다. 허영무가 조를 추첨한 결과에 따라 각 조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추첨과 지명 방식이 혼재되면서 한 조에 같은 팀 선수들이 대거 포진될 가능성이 생겼다. 허영무가 1차 지명에서 삼성전자 선수를 뽑지 않더라도 추첨 결과에 따라 같은 조에 3명이 배치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김진환 온게임넷 스타리그 담당 PD는 "지명 방식이든 추첨 방식이든 매력이 있지만 하나의 방식을 고수했을 때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기에 두 방식을 섞으면서 시드 배정자에게 큰 힘을 실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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