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년간 PC방 점유율 20%를 넘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유일하다. 아이온은 지난 2010년 11월 16일 22.69%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 FPS라 불리는 서든어택의 최근 가장 높은 점유율이 13%, 온라인 스포츠 게임 중 가장 인기있는 피파온라인2이 9%를 기록한 것만 보더라도 LOL의 PC방 점유율 20% 달성은 값진 성과다.
LOL이 꾸준히 점유율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 우선 온게임넷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흥행이 한 몫했다.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높은 경기들은 이미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은 물론 전혀 LOL을 해보지 않았던 이용자들까지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또 AOS 장르 특성상 팀대팀 대전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된다. 또 한 게임이 짧으면 20분, 길면 50분 안에 결판이 나기 때문에 가볍게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와 즐기기에 그만이라는 평가다.
현재 LOL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게임은 전무하지만 곧 두 개의 거대한 대항마가 나타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출시된 후에도 라이엇게임즈의 LOL이 흥행가도를 지속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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