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최고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는 누구일까?
미쓰에이는 SK텔레콤 정명훈, 삼성전자 유병준, KT 김성대, CJ 유영진이 선택한 걸그룹. 이중 정명훈과 김성대는 미쓰에이의 특정 인물 때문에 초대가수로 부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명훈은 수지가 이상형이라 밝혔던 적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추측이었지만 김성대가 수지를 선택한 것은 의외였다. 김성대는 "최근 건축학개론을 봤는데 정말 예쁘더라"며 "결승전에 오르면 꼭 미쓰에이를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프로게이머들의 지지 2위에 오른 티아라
티아라를 선택한 선수는 삼성전자 송병구와 STX 변현제 그리고 아이유 사랑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웅진 김명운이다. 김명운은 "프로리그 지난 시즌 내내 아이유 노래로 주제곡을 선택했는데 성적이 좋지 않았고 스스로도 지루하더라"며 "요즘 티아라가 예쁜 것 같아 티아라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송병구의 경우 최근 본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티아라를 꼽았다. 송병구는 평소에도 아이돌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변현제의 경우 팀 내에서 티아라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본인 역시 "모든 멤버가 예쁘고 아름답다"며 티아라 사랑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강민경만 보면 된다"고 밝힌 STX 신대근과 "브레이브 걸스가 좋다"고 전한 CJ 신동원의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웅진 김민철은 "어떤 걸그룹이든 나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남자 가수를 꼽은 선수들도 눈에 띈다. CJ 이경민은 밝은 노래가 좋다며 버스커버스커를 선택했고 삼성전자 이영한은 노을을 꼽았다. STX 이신형 역시 신곡이 좋다며 허각을 초대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KT 이영호는 스피카라는 다소 생소한 그룹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가장 독특한 가수를 꼽은 선수는 SK텔레콤 어윤수. 어윤수는 비스트를 초대하고 싶다며 "남자가 좋다"고 이유를 전했다. 어윤수는 결승전에서 붙고 싶은 선수로 송병구를 꼽으며 "그냥 좋다"고 말한 적이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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