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OP는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3~4위전에서 제닉스 스톰과 맞붙는다.
상단 라인에서 맞붙을 제닉스 스톰의 '메이' 강한울도 전호진의 걱정을 가중시킨다. 전호진은 팀 OP에서 상단 라인을 담당했지만 LG-IM으로 팀을 옮기면서 정글러로 위치를 변환했기 때문에 상단 라인에서의 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전호진은 "솔직히 이번만큼 자신이 없는 적은 처음"이라며 "강한울 선수가 별로 실수를 하지 않는 편이라 나의 실수 여부가 경기 승패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실 제닉스 스톰의 '매니리즌' 김승민과 '메이' 강한울은 예전 팀 OP 멤버였기 때문에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전호진은 "'콘샐러드' 이상정이 '매니리즌' 김승민의 패턴이나 습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하리라고 믿는다"고 중단 라인전을 낙관했다.
오늘 경기에서 팀 OP가 승리할 경우 전호진과 최현일은 팀 OP라는 이름 아래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다음 섬머 리그에서는 LG-IM 소속으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전호진은 "오늘 치르는 경기가 팀 OP의 이름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꼭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내가 팀 OP를 떠나 LG-IM 소속으로 대회에 나서더라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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