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R2

테켄 버스터즈에 김연아 갈라쇼 DJ를 맡아 더 유명해진 DJ R2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DJ R2는 10일 오후 9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테켄 버스터즈 개막 경기부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DJ R2는 힙합가수 유환영으로 수많은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에 DJ로 초청된 실력파로 알려졌다.

철권리그에 DJ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파격적인 시도다. 이번 테켄 버스터즈는 무대부터 현장의 모든 상황을 클럽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다. DJ R2가 섭외된 이유 역시 클럽 분위기를 한껏 내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테켄 버스터즈 박대승 PD는 "파격적인 무대를 만들고 다른 리그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DJ R2를 섭외했다"고 전했다.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선수들의 흥을 돋우거나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키는데 DJ R2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DJ R2는 개막전부터 테켄 버스터즈 결승전까지 이번 리그에서 계속 만날 수 있다. DJ R2는 게임이 아닌 진짜 이종격투기를 보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로 이번 철권 버스터즈 DJ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DJ R2가 어떤 모습으로 테켄 버스터즈 현장을 열기로 가득 차게 만들지 10일 오후 9시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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