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령관' 삼성전자 송병구가 통산 세 번째로 온게임넷 개인리그 100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서 승리하게 되면 송병구는 임요환(108승69패), 홍진호(106승75패)에 이어 세 번째로 개인리그 1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최근 프로게이머 연령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리그 100승은 꾸준한 노력 없이는 달성하기 힘든 기록 중에 하나다.
지난 2005년 EVER 스타리그부터 꾸준하게 스타리그 16강 본선에 참가한 송병구는 지난주 열린 조지명식서 시드자 어윤수에게 지명됐다. 어윤수에게 역대 전적서 3연패를 기록 중인 송병구는 지난 해 5월8일 경기에서는 5드론 저글링 전략에 무릎을 꿇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벌어지는 맵은 '그라운드제로' 수정판인 '네오그라운드제로'다. 오리지널 버전에서 프로토스와 저그의 전적은 5대6으로 팽팽했다. 수정된 맵에서는 두 번째 확장기지의 개스가 없어졌지만 프로토스와 저그전의 플레이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저그 상대로 7승3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인 송병구가 전적상으로는 무난하게 온게임넷 개인리그 100승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어윤수의 기세를 넘어서야 한다는 것은 과제로 남아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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