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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 LOL 결승 예고] 챔피언 선택이 승부 가를 듯

MiG 프로스트와 MiG 블레이즈가 맞붙는 결승전에서 챔피언 선택, 금지를 어떻게 하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팀은 결승까지 진출하는 과정에서 특정 챔피언을 많이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해당 챔피언을 금지를 통해 미리 차단시켜 서로 경기에서 우위를 가지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각 팀에서 많이 선택된 챔피언을 살펴보면 선수들이 선호하는 챔피언 성향이 드러난다. MiG 프로스트는 케넨 장인으로 유명한 장건웅이 케넨을 두 번, 올라프를 두 번 선택했고 정글러 이현우는 아무무와 문도 박사를 각각 세 번, 쉔을 두 번 골랐다. 중단 라인을 담당하는 정민성은 라이즈 네 번, 아리 두 번, 갈리오를 두 번 선택했고 원거리 딜러인 최윤섭은 우르곳과 그레이브즈를 각각 세 번, 코그모를 두 번 택했다. 서포터 홍민기는 알리스타 세 번, 잔나 세 번을 선택했다.

MiG 블레이즈는 상단 라인을 담당하는 복한규가 케넨 세 번, 오공과 블라디미르를 각각 두 번 선택했고 정글러 신동진은 아무무와 문도 박사를 각각 세 번씩 선택했다. 중단 라인을 담당하는 강찬용은 라이즈를 무려 여섯 번이나 택했다. MiG 블레이즈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렀던 열 번의 세트에서 여섯 번의 라이즈 선택은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원거리 딜러 강형우 역시 그레이브즈를 여섯 번 선택했다. 서포터 함장식은 룰루와 소라카를 각각 세 번씩 택했다.

MiG 프로스트와 MiG 블레이즈는 형제팀으로서 항상 연습을 같이 해왔고 서로를 잘 아는 데다가 대회에서의 챔피언 선택으로 인해 전략이나 조합은 대부분 공개된 상태다.
물론 현재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조합에서 필요하거나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챔피언을 고르는 것이 필승 카드가 될 수 있지만 평소에 선택하지 않았던 챔피언을 선택함으로서 상대방의 예측을 빗나가게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 또 최근 업데이트에 따라 양 팀에서 높은 선택률을 기록하고 있는 라이즈와 문도 박사가 하향 조정됐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각 팀에서 어떤 챔피언을 금지하고 선택함으로써 챔피언들이 조합을 이루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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