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령관' 삼성전자 송병구가 다시 한 번 온게임넷 개인리그 100승 도전에 나선다.
온게임넷 개인리그에서 통산 99승(68패, 스타리그 77승59패)을 기록 중인 송병구는 지난 주 벌어진 개막전 경기에서 SK텔레콤 어윤수를 상대했지만 히드라리스크 병력을 막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그러면서 100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온게임넷 개인리그 사상 세 번째로 100승에 도전하는 송병구는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8강 진출이 불확실한 상황에 처한다.
이날 송병구가 이경민을 상대로 싸울 전장은 '네오일렉트릭서킷'이다. 사실 같은 같은 종족간의 싸움에서는 맵의 유불리보다 전략을 어떻게 들고나오느냐가 관건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송병구의 최근 10경기 동족전 성적이 7승3패로 상승세라는 것이다.
하지만 변수는 이경민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4패로 부진하다는 점이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5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이경민을 상대로 3연패를 당했다. 이경민이 최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100승 달성하기 위해선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병구가 이날 이경민을 꺾고 개인리그 100승을 달성하게 되면 임요환(108승69패), 홍진호(106승75패)에 이어 세 번째로 개인리그 1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최근 프로게이머 연령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리그 100승은 꾸준한 노력 없이는 달성하기 힘든 기록 중 하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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