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에서 테란에게 진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정명훈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4회차 경기에서 CJ 엔투스 유영진을 상대한다.
정명훈은 스타리그에서 테란에게 유독 강했다. 테란을 15번 만난 정명훈은 불과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정명훈이 스타리그에서 데뷔하던 대회인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에서 이윤열에게 2대1로 승리할 때 2세트를 내줬고 3전2선승제의 8강전을 치렀을 때 박성균에게 2대1로 승리했다.
이후 4년째 정명훈은 스타리그 본선에서 테란에게 패한 적이 없다. 바투 스타리그 16강에서는 재경기 끝에 신상문을 두 번 잡아냈고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전에서는 고인규를 연파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에서는 김동건을 36강에서 연파했으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에서는 구성훈과 염보성을 제압했다. 박성균과의 3세트에서 승리한 것부터 시작하면 무려 9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정명훈 스타리그 테란전 9연승 일지
스타리그 뿐만 아니라 공식전 성적에서도 정명훈의 성적은 매우 좋다. 최근 테란전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정명훈이 프로리그 한 시즌 개인 최고 승률을 기록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 STX 김성현, CJ 신상문에게 패했지만 결승전에서 이영호를 꺾는 등 정명훈의 테란전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명훈은 "스타리그에서 테란과 경기를 할 때면 어떻게든 이겼던 기억이 난다"며 "CJ 유영진을 상대로 스타리그 5년차의 관록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2주 2회차
1경기 이신형(테) < 글라디에이터 > 김성대(저)
2경기 정명훈(테) < 신저격능선 > 유영진(테)
3경기 김민철(저) < 네오그라운드제로 > 이영한(저)
4경기 어윤수(저) < 네오일렉트릭서킷 > 김명운(저)
*5월 2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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