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숨겨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실력을 발휘한다.
송병구는 지난 1주차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종목의 3세트에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유준희와 박대호가 연승을 거두면서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스타1과 스타2를 병행하면서 종목을 바꿔가며 출전해야 한다는 강제 규정에 따라 송병구가 나서려면 스타2 종목으로 출전해야 한다.
송병구의 스타2 실력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소문에 따르면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감독은 선수들의 스타2 실력에 대한 질문에 "송병구의 적응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고 답해왔기에 송병구의 실력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병구의 스타2 경기력에 눈길이 가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영호, 이제동이 스타1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영호나 이제동 모두 스타1에서 주종족으로 선택한 테란과 저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트렌드는 프로토스가 가장 강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적응 시간이 아직 모자라면서 완벽한 기량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주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송병구와 김택용이 스타2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면서 리그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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