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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스타리그 16강

◇조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지난 시즌 우승자 허영무.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이 한 주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탈락이 결정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어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5번째 경기에서는 각 조에서 한 명씩의 8강 진출자만 배출한 가운데 탈락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4조 모두 재경기를 치러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연출됐다. 모든 결과는 30일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결판이 난다.

우선 A조의 경우 '디펜딩챔피언' 삼성전자 허영무가 3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만약 30일에 2패를 안고 있는 STX 이신형이 KT 이영호를 잡아낸다면 김성대와 함께 세 명이 8강 한 자리를 놓고 재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러나 이영호가 승리할 경우 허영무와 이영호가 각각 조1, 2위로 8강에 진출한다.

B조 역시 탈락자가 나오지 않았고 SK텔레콤 정명훈만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패였던 CJ 유영진이 STX 소울 변현제를 잡아내며 두 선수 모두 1승2패가 됐다. 30일 SK텔레콤 정명훈이 삼성전자 유병준을 잡아내면 정명훈은 3승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되며 유병준 역시 1승2패를 기록해 세 명이 재경기를 치러야 한다. 유병준이 승리할 경우 조2위로 8강에 합류한다.
C조도 삼성전자 이영한이 3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을 뿐 나머지 한 자리는 비어있다. CJ 신동원이 이영한에게 패하며 1승 2패가 됐으며 30일 경기에서 2패를 안고 있는 STX 신대근이 웅진 김민철을 잡아내면 세 명이 1승2패가 돼 재경기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김민철이 승리할 경우 이영한과 김민철이 8강의 두 자리를 꿰차게 된다.

마지막 D조의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웅진 김명운으 16강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삼성전자 송병구를 제압하고 3승으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송병구가 1승2패인 상황에서 30일 경기에 나서는 CJ 이경민이 SK텔레콤 어윤수를 잡으면 3명이 1승2패로 동률이 돼 재경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어윤수가 승리할 경우 송병구와 이경민은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한다.

네 조가 같은 상황에 놓인 가운데 사상 최초로 4조 모두 재경기를 치르게 될지 30일 경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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