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공군 입대설까지 나돌았던 윤용태가 다시 한 번 부활의 나래를 펼 수 있었던 계기는 스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2를 병행하면서 새로운 게임에 대해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스타2를 배우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열정을 되찾은 것이다.
최근 부활의 나래를 펴고 있는 윤용태는 올 시즌 초반 성과에 대해 "연습을 많이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실전에서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처음에는 스타2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 적응하기 무척 어려웠는데 최근에는 유닛이나 스킬 등 많은 것을 알아가면서 스타2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2를 하면서 좀 더 자신감이 생겼고 이는 스타1을 플레이 할 때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 기세대로라면 더 멋진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ㅓㄴ했다.
부상을 겪으면서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던 그는 "두 시즌 동안 부진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그런 상황을 처음 겪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게임 자체에 흥미가 떨어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게임에 대한 흥미가 다시 생긴 것이 윤용태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윤용태는 "스타2로 인해 스타1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잃었던 프로게이머들이 나처럼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며 "'택뱅리쌍' 구도를 깰 수 있는 많은 스타가 탄생해 e스포츠에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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