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무는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1주차 경기에서 변현제와 4강 진출을 놓고 5전 3선승제로 경기를 펼친다.
지금까지 스타리그에서 프로토스 종족으로 2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동수가 유일하다. 하지만 2000년에 열린 프리챌배와 2001년 스카이배에서 정상에 오르며 2연속 우승 기록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강민과 송병구(삼성전자)가 2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만약 허영무가 변현제를 꺾고 4강에 오르게 되면 스타1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타1으로 치러지는 스타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13년 동안 33차례 스타리그가 치러진 가운데 테란과 저그에서 2회 연속 우승자가 배출됐지만 프로토스가 없었다는 것은 맵에 대한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그만큼 허영무의 기록 도전은 값지고 의미가 있다.
허영무는 "이번 대회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치러지는 마지막 스타리그 대회다"며 "반드시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서 다른 선수들이 가질 수 없는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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