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열은 19일(한국시각) 소속팀 콤플렉시티 게이밍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윤열은 아직 입대 날짜가 나오지 않았지만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은퇴를 결정해서 나를 사랑하는 팬들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병역 문제로 인해 팀 동료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윤열은 아마추어 신분 상태이다. 2010년 위메이드와의 계약을 종료한 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로 종목을 전환하면서 한국e스포츠협회의 프로게이머 자격을 상실했다.
온게임넷 내부 관계자는 "공교롭게 이윤열의 마지막 경기가 레전드 매치가 됐다"며 "이윤열이 군입대전 무대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어떤 대우를 해줄지 고민하고 있다. 스타리그를 빛낸 레전드로서 대우를 해줄 것은 확실하지만 레전드매치 무대에서 은퇴식을 치르는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곰TV도 이윤열의 은퇴식에 대해 "e스포츠에서 한 획을 그은 선수로서 대우를 해주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갑작스럽게 결정한 부분이라 행사를 어떻게 진행할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 내부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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