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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이슈] 스타2 병행하며 에결 얼굴 바뀌었다

[1R 이슈] 스타2 병행하며 에결 얼굴 바뀌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가장 큰 변화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가 종목으로 편입됐다는 점이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과 스타2가 병행되어 진행되고 프로리그의 백미인 에이스 결정전까지도 스타2로 열리면서 트렌드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8개 게임단들은 스타2로 진행되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기존 강호들을 쓰지 않고 있다. 10-11 시즌 에이스 결정전이 존재했을 때 게임단들은 '택뱅리쌍'이라 불렸던 에이스들을 주로 사용했다. 이외의 팀들의 경우 웅진은 김명운, STX는 김윤환 또는 김구현, CJ는 김정우 등을 기용했다.
그러나 에이스 결정전이 스타2로 열리면서 사령탑들의 에이스 결정전 선택이 달라졌다. 스타1에서 팀의 에이스를 맡았던 선수들을 그대로 기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새로운 얼굴들을 사용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선수는 삼성전자의 신노열과 SK텔레콤 정윤종이다. 위메이드 폭스에서 주전 저그이긴 했지만 신노열은 에이스 결정전에 그리 자주 출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스타2가 도입된 이번 시즌 신노열은 팀의 에이스 결정전 4번 가운데 3번이나 출전했고 2승1패를 기록하며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SK텔레콤 또한 김택용과 정명훈이라는 걸출한 에이스 카드 대신 정윤종이라는 2년차를 기용하고 있다. 김택용이 스타2에서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정명훈 또한 승리를 담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스타2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정윤종을 기용함으로써 2승1패의 성적을 냈다.
이영호를 보유하고 있는 KT도 시즌 초반 원선재라는 신예를 에이스 결정전에 내놓는 파격을 선보인 바 있다. 스타1으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 9할 이상 이영호를 기용한 KT는 이영호가 스타2에 적응하기 전까지 원선재로 시간을 벌었다. KT에 입단한 이후 스타2를 주력으로 연구했던 원선재는 2번의 에이스 결정전 출전 기회를 얻었고 CJ 김정우를 꺾으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 명의 선수에게 에이스 결정전 출전 기회를 몰아주지 않고 두루 기용한 사례도 눈에 띈다. 이번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4번의 에스 결정전을 치른 STX 소울은 조성호, 변현제, 신대근, 이신형에게 한 번씩 기회를 줬고 3승1패를 거두며 집단 마무리 체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음을 인정받았다.

'택뱅리쌍'이라 불리는 기존 강호 가운데 에이스 결정전 출전 기회를 얻은 선수는 KT 이영호와 8게임단 이제동 뿐이다. 이제동은 KT전에서 원선재를 꺾으며 택뱅리쌍 가운데 가장 먼저 에이스 결정전 승리를 따냈고 지난 STX전에서는 조성호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영호는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섰다가 신노열에게 패한 기록을 갖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1라운드 에이스 결정전 성적
[1R 이슈] 스타2 병행하며 에결 얼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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