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0일 개막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주간 MVP를 수상한 선수들은 모두 스타2에서 승리하며 높은 득표를 얻었다. 1주차 MVP인 도재욱은 스타2가 프로리그에 도입된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주인공이 됐고 2주차에 MVP를 수상한 이제동은 '택뱅리쌍' 가운데 가장 먼저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수를 올렸기에 많은 점수를 얻었다.
5주차 MVP인 신노열 또한 스타2로 진행되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2연속 승리를 따내며 삼성전자에게 승리를 안긴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2가 병행되는 시즌이긴 하지만 에이스 결정전이 스타2로만 진행되기에 팀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종목은 스타2다. 따라서 스타2에서 승리한 선수들이 주간 MVP를 싹쓸이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테란 종족 가운데 MVP를 수상한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1라운드에서 MVP를 받은 5명의 종족 분포를 보면 프로토스 2명, 저그 3명으로 테란이 한 번도 주간 MVP를 받지 못했다.
실제 데이터상으로도 테란은 스타2 종목에서 승률이 40%를 채 넘지 못하면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고 대표 선수인 KT 이영호나 SK텔레콤 정명훈 등도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1R MVP 수상자
1주차 SK텔레콤 T1 도재욱(프로토스)
2주차 8게임단 이제동(저그)
3주차 CJ 엔투스 김정우(저그)
4주차 SK텔레콤 T1 정윤종(프로토스)
5주차 삼성전자 칸 신노열(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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