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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한 STX 김윤환, 부활은 언제쯤?

침묵한 STX 김윤환, 부활은 언제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종족을 변경해 관심을 모았던 STX 소울 김윤환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김윤환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1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겨우 한 번 출전했을 뿐 얼굴을 드러내지 못했다. 김윤환은 개막전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 출전한 뒤 침묵을 지켰다.
김윤환의 오랜 침묵은 이번 시즌부터 생긴 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종목으로는 연속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룰 때문에 김윤환은 개막전에서 스타1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무조건 스타2로 출전해야 했다.

그러나 종족을 전환한데다 테란이 설 자리가 없는 1라운드에서 김윤환이 스타2 엔트리에 드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저그 신대근이나 프로트스 조성호, 변현제 등이 스타2에서 의외의 활약을 하면서 김윤환에게 기회가 더더욱 사라졌다.

스타2로 출전하지 못하면 스타1에서도 엔트리에 들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윤환의 경우 현재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경기석에 앉아 보지도 못했다. STX 에이스로 군림했고 엔트리에서 빠진 적이 없었던 김윤환이 신예보다 못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라운드에서는 모든 상황이 초기화 되기 때문에 어떤 종목으로라도 출전할 수 있다. 김윤환이 아직까지 스타2 준비가 미흡하다면 스타1으로라도 출전할 수 있게 되는 것. 따라서 2라운드 개막전에는 스타1이나 스타2에서 김윤환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윤환이 스타2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실력 때문이 아닌 종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흐름상 각 팀이 프로토스 카드를 적극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란 카드를 꺼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STX 코칭 스태프의 설명이다. 게다가 김윤환의 경우 종족을 전환했다는 특수한 상황까지 겹치는 바람에 더욱 엔트리에 들 기회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 김윤환이 오랜 침묵을 깨고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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