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질 스타리그 레전드 매치에 출전해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현역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성준과 맞대결을 펼치는 박정석 감독의 각오다. 현역 게이머와의 대결이지만 박정석 감독은 절대 질 생각이 없는 모양이었다.
박정석은 "최연성과 붙었으면 했지만 매번 진 기억 밖에 없는 박성준과 붙는 것은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자신의 전성기 시절 자웅을 놓고 대등한 맞대결을 펼치며 명경기를 만들어 낸 최연성과의 레전드 매치를 원했던 모양. 박성준에게는 매번 진 기억 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최연성과의 매치를 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연성은 현재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이번 대결에 참가할 수가 없다. 따라서 골든 마우스를 획득한 박성준이 '어게인 질레트 스타리그'를 모토로 박정석의 상대로 결정된 것. 박정석은 매번 졌던 선수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것이 영 찝찝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질 수 없다고 생각한 박정석은 이미 오래 전부터 빌드와 전략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직 수행을 위해 연습을 많이 할 수는 없었지만 쉬는 시간에 틈틈이 자신이 생각한 전략을 가다듬으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필승을 다지고 있다.
박정석은 "다들 왜 박성준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나의 필살 전략으로 박정석이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는 레전드라는 사실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