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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영한 "자신감으로 경험 부족 극복"

삼성전자 칸 이영한이 처음으로 치르는 테란전 다전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영한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3주차 경기에서 ‘최종병기’ KT 이영호를 상대한다. 워낙 강한 상대이기 때문에 의기 소침해 있을 수도 있지만 이영한은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이다.
이영호는 현재 5전제에서 9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데다 저그전 13연승째를 기록 중이다. 저그전에서 무서운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이영호를 그것도 5전제에서 잡아낼 저그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게다가 이영한의 경우 5전제 경험이 한 번뿐이다. 그것도 프로토스를 상대했고 패한 경험이 전부이기 때문에 테란을 상대로 5전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감을 전혀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경험 부족이 이영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정작 이영한 본인은 이런 평가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대가 ‘최종병기’ 이영호가 아니라 그저 테란일 뿐이고 최근 스타리그에서 이영한의 포스는 충분히 강한 선수들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영한의 생각이다.
이영한은 일찌감치 전략이나 빌드 구상을 마쳤다. 5전제 판짜기에 주력한 이영한은 25일과 26일 집중적으로 연습한 뒤 이영호를 상대할 생각이다. 이영호가 워낙 강한 상대지만 이영한 입장에서는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 편하게 자신감으로 밀어 붙인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칸 이영한은 "다들 이영호가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이번 리그에서 가장 큰 이변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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