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와 8게임단이 맞붙는다.
하지만 에이스결정전까지 간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종목에 상관없이 엔트리에만 들었다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리쌍록'의 성사 가능성은 언제든지 예상해볼 수 있다. 이제동은 지난 5월 27일 KT와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원선재를 꺾고 팀의 첫 승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8게임단이 에이스 결정전을 치를 때마다 출전했다. 이번 KT전에도 에이스 결정전이 성사된다면 출전 가능성은 높다. 또 8게임단이 최근 '염전 듀오' 염보성과 전태양이 팀이 허리 라인을 책임지면서 에이스결정전으로 끌고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
6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KT 이영호도 에이스결정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스타2에서 2승3패로 부진했지만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서면서 코칭 스태프의 신임을 받은 상태다. KT는 최근 원선재의 출전 빈도를 줄이면서 이영호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4전 전승 중인 스타1과 달리 스타2에서는 2승3패로 부진한 것이 변수이고 에이스결정전 맵인 '묻혀진계곡'에서 테란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이영호로 밀어붙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영호는 지난 공군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8게임단과 대결할 때면 이제동과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며 "1라운드에서는 만나지 못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꼭 만나서 스타2로 대결해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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