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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년6개월만에 4연패?

SK텔레콤 T1이 1년6개월만에 프로리그 4연패를 당할 위기에 빠졌다.

SK텔레콤은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 2주차에서 선두 웅진 스타즈와 대결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들어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6월18일 KT와의 경기에서 2대4로 패한 이후 24일 8게임단에게 1대4로 무너졌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더 CJ와의 경기에서도 1대4로 패한 SK텔레콤은 3승6패로 7위에 랭크돼 있다.

SK텔레콤이 슬로우 스타터라고는 하지만 시즌 중반에 7위라는 성적표를 받은 적은 박용운 감독 취임 이후 처음이다. 2008년 박용운 감독을 영입한 이후 SK텔레콤은 정규 시즌 1위를 세 차례 차지했고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문 프로게임단의 입지를 굳혔다. 따라서 이번 시즌 하위권에 랭크된 것만으로도 SK텔레콤에게는 굴욕이다.

SK텔레콤이 웅진에게 패할 경우 1년6개월만에 프로리그 4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한다. SK텔레콤은 2010년 12월에 치러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에서 CJ, KT, 공군, 삼성전자에게 연패하면서 4연패를 경험한 것이 마지막이다.
3연패에 빠진 SK텔레콤의 상대가 선두인 웅진이라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다. 웅진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성적은 12승11패로 그리 좋지 않지만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는 18승6패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스타1에서 7승14패로 최하위, 스타2에서 13승15패로 5위에 랭크된 SK텔레콤으로서는 웅진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는 전력이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3연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두인 웅진을 잡을 경우 반전을 노릴 수 있다"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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