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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명훈, 스타리그 팀킬전 13연속 무실세트

김택용, 박재혁, 고인규, 어윤수 상대 완승

SK텔레콤 T1은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정명훈을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하거나 이적시키면 안된다. SK텔레콤 선수들만 만나면 완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명훈은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D조 경기에서 팀 동료 어윤수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어윤수와의 8강전에서 정명훈은 1, 2세트에 고비를 맞았지만 역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잡아갔고 3세트에서는 전진 배럭 전략을 통해 완승을 거뒀다. 팀 동료와의 개인리그 대결에서 정명훈은 또 다시 승리를 보태면서 팀킬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정명훈의 팀킬 기록을 살펴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MSL에서 김택용에게 0대2로 한 차례 무너진 것을 제외하고 정명훈은 모두 승리했다. 더욱이 스타리그 무대에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에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정명훈이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팀동료와 경기를 치른 바투 스타리그 4강전에서 김택용을 만나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테란에게 유리한 맵 배치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김택용이 완패를 당한 것은 충격이었다.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8강에서 테란전에 능하다는 고인규를 만나서도 2대0으로 완승을 거둔 정명훈은 이후 저그 박재혁과 어윤수를 만나 완승을 따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에서 박재혁을 상대로 2대0으로 이겼고 3일 어윤수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정명훈은 스타리그 팀킬전 13세트 연속 승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정명훈은 "팀 동료 어윤수와의 대결이어서 소감을 이야기하기가 어색하다"며 "팀 동료를 꺾고 올라온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정명훈, 스타리그 팀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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