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이 없을 때 승점을 따지 못하면 포스트 시즌에 못 갑니다."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에 출전하는 팀들은 입을 모아 이처럼 말한다. SK텔레콤 T1이 이번 시즌에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출전하지 않는 날 승점을 따야만 상위권에도 올라가로 추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는 이번 시즌 들어 대회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하루에 4개 팀을 배정하고 3전2선승제의 토너먼트가 아닌, 듀얼 토너먼트처럼 단판제 승부를 펼치는 방식을 택했다. 하루 2승을 거둔 팀은 승점 3점을 가져가고 승자전에서 패한 팀은 2점, 패자전 승자는 1점, 2패를 당한 팀에게는 승점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와 같은 경기 방식으로 전환한 이후 SK텔레콤은 6번 출전해 5번이나 하루 2승을 따냈고 벌써 승점 16점을 가져갔다. 2위인 CJ와 무려 7점 차이나 난다. SK텔레콤이 앞으로 3~4번 가량 더 하루 2승을 차지한다면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격차다.
SK텔레콤이 이번 방식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독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팀들은 SK텔레콤이 출전하지 않는 날에 하루 2승을 따내는 쪽으로 계획을 선회하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이 포함되지 않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하루 2승을 두 번 차지한 KT가 3위, 한 번씩 가져간 CJ와 웅진이 2위와 4위에 랭크돼 있다.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5주 1회차 경기에는 SK텔레콤 T1의 이름이 없다. 전남과학대와 STX, CJ와 웅진이 대결한다. SK텔레콤이 없는 상황이기에 네 팀 모두 2승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들어 하루 2승을 한 번도 거두지 못하면서 승점 쌓기에 애를 먹고 있는 STX의 각오가 대단하다.
'산중호걸'이라 할 수 있는 SK텔레콤이 나서지 않는 18일 경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오후 3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5주차
1경기 전남과학대 < 피스호크 > STX
2경기 CJ < 피스호크 > 웅진
패자전
승자전
*7월18일 오후 3시
◆팀별 하루 2승 횟수
SK텔레콤 5회
KT 2회
웅진 1회
CJ 1회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