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이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서 다른 팀들의 연승을 끊는 가위 역할을 해내고 있다.
STX가 연승을 끊어내는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6월 하순 이번 시즌 프로리그 최다 연승을 기록하던 웅진의 연승 행진을 저지한 팀이 바로 STX다. 6월23일 경기에서 STX는 김윤중과 김성현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승리했고 후반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는 조성호와 김도우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웅진을 4대1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최다 연승인 6연승에 도전하던 웅진은 이후 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7월7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도 STX는 연승 제동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6월 중순 SK텔레콤 T1전부터 연승을 시작한 KT는 CJ와 공군, 8게임단을 꺾으면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STX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되는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하면서 KT의 상위권 진출이 물거품됐다.
7월22일 CJ와의 경기에서도 STX는 연승을 끊어냈다. 전반전을 패한 STX는 에이스 결정전 끝에 승리하면서 CJ의 4연승 도전을 수포로 만들었다. STX는 이 과정에서 다승 전체 1위인 김정우를 두 번 연속 격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해질 3라운드가 눈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들은 STX 공포증에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TX의 연승 제동 일지
▷VS KT 2대1 승(7월7일)->KT 4연승중(SK텔레콤, CJ, 공군, 8게임단)
▷VS 웅진 2대0 승(6월23일)->웅진 5연승중(SK텔레콤, CJ, 공군, KT, 8게임단)
▷VS CJ 2대1 승(7월22일)->CJ 3연승중(웅진, 삼성전자,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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