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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이신형, 3R 들어 대반격?

STX 소울 '신형 병기' 이신형이 3라운드 들어 환골탈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신형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1, 2라운드에서 3승7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성적이 하락한 이유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때문. 이신형은 스타2 종목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5전 전패를 당했다.
STX에서 이신형은 스타2 제왕이라 불린다. 스타2 래더 시스템 안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그랜드 마스터인 이신형은 그랜드 마스터 가운데서도 1위를 장기간 유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내부 평가전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낸 이신형은 코칭 스태프의 믿음을 얻어 에이스 결정전에도 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5월20일 웅진 스타즈 김유진에게 패한 이신형은 6월16일 SK텔레콤 정경두와 정윤종, 7월1일 공군 김구현, 15일 SK텔레콤 어윤수에게 또 다시 지면서 5전 전패를 당했다. 5패 가운데 4패가 프로토스전이었을 정도로 이신형은 스타2 종목에서 프로토스에 대한 약점을 드러냈다.

이신형은 지난 19일 열린 스타2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하면서 스타2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다. 예선에서 8게임단의 프로토스 하재상을 2대1로 제압했고 4강에서는 CJ 프로토스 김준호를 2대0으로 완파했다. 결승에서 KT의 저그 임정현까지 2대0으로 꺾으면서 이신형은 연습실에서 보여준 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프로리그에서 스타2 종목의 다승 상위권에 올라 있는 프로토스인 하재상과 김준호를 연파했다는 사실은 이신형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리그에서 약세를 보인 이유로 지적된 프로토스전을 보완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24일 열리는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이신형이 스타2 종목에 출전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선에서 보여준 기량만 발휘한다면 스타2 첫 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기 STX 소울 감독은 "예선 현장에서 이신형의 플레이를 본 GSL 관계자들까지도 좋은 기량을 갖췄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이신형에게는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이신형에게 여전한 믿음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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