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결승전?"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섬머 2012 16강 D조는 앞선 어느 조의 경기보다 박빙일 것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는 '미리보는 결승전'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쟁쟁한 팀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콘샐러드' 이상정의 합류로 국내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LG-IM과 '보이보이' 조 에스파하니를 영입해 한층 전력을 강화시킨 CLG.NA, Moscow5를 뛰어 넘어 유럽 최강의 자리에 오른 CLG.EU, '선칩' 최선휘가 이끄는 MVP 블루가 속한 D조는 조편성이 끝난 뒤 최악의 죽음의 조로 분류됐다.
25일은 총 네 경기가 치러진다. 서킷 포인트가 걸려있는 해외 대회 출전을 위해 CLG.EU가 일정 조정을 요청했고 D조의 나머지 3팀이 수락했기 때문이다.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경기는 2경기와 4경기일 것으로 보인다.
CLG.EU와 CLG.NA가 맞붙는 2경기는 아주부 프로스트와 아주부 블레이즈의 집안 싸움에 견줄만 하다. 최강의 전력을 갖춘 형제 팀끼리의 경기인 만큼 승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CLG.NA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CLG.EU가 이번 경기에서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기대 해볼만하다.
LG-IM과 CLG.EU가 격돌하는 4경기는 관전 포인트가 많다. 먼저 국내 최강 중단 AP 딜러로 꼽히는 '미드킹' 박용우와 세계적인 애니비아 장인 '프로겐' 헨릭 한센의 라인전은 상상만해도 흥미진진하다. 또 상단 라이너로 변신한 '콘샐러드' 이상정과 '윅드' 마이크 피터슨의 라인전도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LG-IM은 이번 시즌 서포터로 전향한 '라일락' 전호진의 보조를 받는 '파라곤' 최현일이 얼만큼의 활약을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CLG.EU는 하루 3경기를 치르고 LG-IM과 MVP 블루는 각각 2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1일차만에 8강 진출팀의 명암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죽음의 D조에서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을 팀은 어디일지 LOL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16강 D조
1경기 LG-IM < 소환사의협곡 > MVP 블루
2경기 CLG.EU < 소환사의협곡 > CLG.NA
3경기 CLG.EU < 소환사의협곡 > MVP 블루
4경기 CLG.EU < 소환사의협곡 > LG-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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