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력, 기동성 모두 좋아 선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101개 챔피언 중 가장 많은 선수들에게 인기있는 챔피언은 아리로 조사됐다.
데일리e스포츠는 제닉스 스톰, 템페스트, CJ 엔투스, LG-IM, 스타테일, 나진 실드, 나진 소드, MVP 블루, MVP 화이트, 아주부 프로스트, 아주부 블레이즈 등 11개 프로팀에 가장 선호하는 챔피언을 물었고, 55명의 선수 중 5명이 꼽은 아리가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아주부 블레이즈의 '앰비션' 강찬용은 아리에 대해 "아리는 기동성, 데미지, 유틸리티, 라인전, 로밍 등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국형 챔피언인 아리는 초보부터 고수까지 각광받는 챔피언으로 LG-IM '미드킹' 박용우는 아리를 이용해 CLG.EU의 '프로겐' 헨릭 한센을 상대로 두 번이나 솔로킬을 기록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아쉽게 공동 2위를 차지한 챔피언은 각각 4표를 얻은 리 신과 그레이브즈다. 리 신은 극라인습격형 챔피언으로 음파를 이용한 스킬 등 플레이 손 맛이 뛰어나다. 그레이브즈는 원거리 딜러의 기준이라고 불릴 정도로 안정성과 강력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국내 대회에서 나진 실드 '히로' 이우석과 CLG.NA '더블리프트' 피터 펭이 그레이브즈를 사용해 '펜타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3위에는 세 챔피언이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파밍력을 자랑하는 블라디미르, 6레벨부터 라인습격에 있어서 진가를 발휘하는 녹턴, 상단에서 강력함을 자랑하는 이렐리아가 각각 3표를 획득했다. 아주부 블레이즈와 프로스트에서 각각 상단을 담당하는 '샤이' 박상면과 '래퍼드' 복한규는 이렐리아에 대해 "예쁜데다가 강하기까지 하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 외에도 샤코, 애니비아, 니달리, 잔나, 올라프, 블리츠크랭크, 알리스타가 각각 2표를 기록했다. 또 각각 한 표씩을 얻은 챔피언들은 각 선수들의 성향이 드러나거나 사연이 있는 챔피언들이었다.
제닉스 스톰 '메이' 강한울이 꼽은 아칼리는 마나 대신 기력을 사용한다. 강한울은 아칼리를 비롯해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모든 상단 챔피언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또 럭스를 선택한 아주부 프로스트 '래피드스타' 정민성은 "내가 LOL을 처음 시작했을 때 동시에 출시된 챔피언이라 정이 많이 간다"고 선택한 이유를 들었다.
또 아주부 블레이즈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내가 선택한 룰루는 아무도 손 대지 않던 단계부터 연구에 몰두해 내 주력 챔피언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에 애착이 많이 간다"고 말했다. 또 블리츠 크랭크를 꼽은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적을 자신에게 당겨오는 로켓손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각 챔피언들의 장인이라 불리는 선수들도 눈길을 끌었다. '미마' 정우광의 그라가스, '훈' 김남훈의 라이즈, '웅' 장건웅의 케넨, '펙코' 정희철의 케이틀린, '모쿠자' 김대웅의 노틸러스, '로코도코' 최윤섭의 베인, 'SBS' 배지훈의 시비르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LOL 선수들의 선호 챔피언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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