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엔투스 이경민이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종목에서 테란으로 플레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경민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프로토스로 플레이하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프로토스전에서 하이템플러를 배제하고 아콘을 다수 생산, 질럿과 함께 몰아치는 플레이는 경이적이기까지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프로리그 시즌2에서 이경민은 스타1 때와 마찬가지로 스타2에서도 프로토스를 선택했다. 프로토스로 스타2 종목에 출전해 2승2패를 거두는 등 이경민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경민은 스타2의 프로토스가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 테란으로 전향하기로 결정했다. 이경민은 프로리그 시즌2 개막 이후 프로토스와 테란을 번갈아가며 연습했고 최종적으로 테란을 선택했다.
스타2에서 프로토스 종족은 초반 찌르기가 사라지면서 수비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 선수들의 이야기다. 공격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는 이경민에게 스타2에서 프로토스 종족은 성향상 맞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전략을 갖고 있는 테란이 더 어울릴 수도 있다는 것이 김동우 감독의 설명이다.
CJ 김동우 감독은 "이경민이 스타1에서 프로토스로 보여준 스타일과 스타2에서의 프로토스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며 고민을 토로했고 테란으로 플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3라운드에서 선을 보일 수 있도록 이경민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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