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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결승 예고] 허영무 프로토스 사상 첫 스타리그 2연패?

스타리그 13년사를 돌이켜보면 종족별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스타덤에 오른 선수들이 있다. 스타리그 초창기인 2001년 테란 임요환의 혜성처럼 등장해 한빛소프트 스타리그와 코카콜라 스타리그를 연속 우승하면서 e스포츠라는 분야을 알렸고 2009년에는 저그 이제동이 바투 스타리그와 박카스 스타리그를 가져가면서 최단 기간 골든 마우스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MSL에서 3회 연속 우승이 스타가 되는 트렌드였다면 스타리그에서는 우승자 징크스가 존재하면서 2회 연속 우승은 커녕 2연속 결승 진출을 하기도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프로토스 종족에게 우승자 징크스는 독이 됐다. 2000년 프리챌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김동수는 차기 대회에도 나서지 못했고 2001 스카이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뒤에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스카이 스타리그 2002에서 우승한 박정석 또한 다음 대회인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는 '광탈'했다.프로토스 가운데 스타리그 2회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강민과 송병구, 허영무 뿐이었다. 강민은 2003년 마이큐브 스타리그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박용욱에게 고배를 마시며 권토중래, 한게임 스타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송병구는 2007년 EVER 스타리그에서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이제동의 로열로더 개척의 희생양이 됐고 바로 다음 대회인 박카스 스타리그에서는 이영호의 스타리그 최연소 우승의 제물이 됐다.강민과 송병구가 연속 우승에 실패하면서 허영무가 스타리그 첫 프로토스 종족의 2연속 우승을 일궈낼지 관심이 모인다. 허영무는 지난해 9월에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서 정명훈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바로 다음 대회인 티빙 스타리그 2012에도 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8월4일 서울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티빙 스타리그 2012 결승전에서 허영무가 승리한다면 프로토스는 13년, 34번째 대회만에,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열리는 마지막 대회에서 2연속 스타리그를 제패하는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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