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비아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세계 정상급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CLG.EU의 헨릭 한센은 애니비아라는 챔피언에 관해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모든 챔피언을 애니비아로 상대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특출난 실력을 보유한 헨릭 한센은 논타깃팅 스킬인 냉기 폭발을 마치 타기팅 스킬인 것처럼 잘 맞추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헨릭 한센의 애니비아 플레이는 미니언 사냥에 있어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고비용의 아이템을 갖춘 뒤 대규모 교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
위징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 플레이 역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IEM 광저우 대회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위징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인 운명을 활용해 기막힌 로밍 플레이를 펼친다. 위징시는 중단 라인 뿐만 아니라 맵 전체를 아우르며 동료들을 돕는 플레이를 통해 상대 팀을 교란시키고 같은 팀 챔피언의 레벨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전장을 넓게 활용하는 위징시의 플레이는 후반 대규모 교전에서 WE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한다.
지금까지 각각 세 경기를 치른 CLG.EU와 WE는 항상 애니비아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금지당했다. 하지만 3전2선승제로 치러지는 8강은 3세트까지 갈 경우 블라인드 모드로 진행된다. 자신이 원하는 챔피언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헨릭 한센의 애니비아, 유 징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볼 가능성이 있다.
과연 '프로겐' 헨릭 한센의 애니비아와 '미사야' 위징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LOL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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