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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데뷔 후 첫 스타리그 예선 추락?

'최종병기' KT 롤스터 이영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예선을 치러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

이영호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 2012 시즌2 C조에 출전한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펼쳐지는 스타리그지만 온게임넷이 스타크래프트:부루드워(이하 스타1) 명맥을 잇겠다고 밝힌 만큼 이영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영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진출한 다음 스타리그 2007 이후 단 한번도 스타리그 예선으로 탈락한 적이 없다. 무려 5년 동안 스타리그에 개근 도장을 찍은 이영호는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것이 16강 탈락이다. 그만큼 이영호에게 스타리그는 안방과도 같은 무대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이야기가 다르다. 이영호가 개근할 때와는 다른 종목인 스타2로 치러지는 듀얼토너먼트인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이영호는 스타2에서 스타1만안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예선으로 탈락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야 있다.

이영호는 8게임단 이병렬, STX 김성현, 웅진 윤지용 등과 한 조에 속해 있다. 이름만 들으면 이영호가 쉬운 조에 속했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르지만 스타2 종목에서는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 실제로 이영호는 지난 7월30일 경기에서 STX 김성현에게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한 적이 있다.
게다가 한 조에 세 종족이 모두 포진돼 있기 때문에 연습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호는 현재 스타2 모든 종족전에서 안정적이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세 종족전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과연 이영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예선으로 떨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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