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사무국은 11일 매체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투병중인 우정호를 위해 O형 헌혈 기증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우정호는 현재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힘겹게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정이 이처럼 복잡하기 때문에 직장인은 헌혈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 KT 사무국 역시 방학 기간임을 고려해 건강한 학생들이 나서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같은 소식을 e스포츠 팬들에게 알렸다. 우정호의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e스포츠 팬들 가운데 O형 혈액형을 가진 팬들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형이 아닌 팬들은 다른 방면에서 도움을 줄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다 이 같은 소식을 널리 퍼트려야 한다며 e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있다. KT 사무국에 따르면 많은 e스포츠 팬들이 e메일을 보내줬고 그 소식을 들은 우정호가 더 힘을 내고 있다고 한다.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사무국 관계자는 "팬들의 응원이 우정호의 상태가 나아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O형 혈액형을 가진 건강한 학생들의 많은 도움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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