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와 STX 소울이 중위권 판도를 판가름할 중대한 일전을 치른다.
이번 대결은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를 둘러싼 중차대한 일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승7패로 3위에 랭크된 웅진이나 9승8패로 4위에 자리하고 있는 STX 모두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한 상태다.
웅진이 승리할 경우 포스트 시즌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다. 11승6패인 팀이 2개인 상황에서 웅진까지 11승 고지를 점할 경우 중하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두 경기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4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만약 STX가 승리한다면 웅진의 포스트 시즌 진출은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웅진과 STX가 10승8패가 되면서 8승9패의 삼성전자나 SK텔레콤에게 추격의 여지를 남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막판에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농후하다.
최근 페이스로 보면 STX가 웅진보다 나아 보인다. KT와 SK텔레콤을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 끝에 드라마처럼 승리한 STX는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조성호를 앞세워 웅진을 꺾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성호는 지난 두 번의 매치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 종목에 출전, 김민철과 김유진을 제압하면서 웅진 킬러로 떠오른 바 있다.
1라운드에서는 웅진이, 2라운드에서는 STX가 각각 승리한 가운데 이번 시즌 페넌트 레이스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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