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우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전반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1세트에서 김성대를 저글링만으로 제압하며 프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10-11 시즌에 들어오기 직전 CJ와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은퇴를 선언한 김정우는 10-11 시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시즌 도중 복귀를 선언했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부터 다시 참가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11승6패를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 시즌에 올려 놓은 김정우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를 병행하며 진행된 이번 시즌 16승을 보태면서 100승을 달성했다.
은퇴했다가 복귀한 선수 가운데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한 선수는 김정우 뿐이기에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만약 김정우가 6라운드로 진행된 10-11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했다면 100승 달성은 더욱 용이했을 것이고 130승 이상을 기록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e스포츠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정우는 "은퇴를 선언하면서 프로리그에서 100승을 달성하지 못할 것 같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복귀하고도 기량을 유지한 덕에 영광을 맞은 것 같다"며 "팀의 정규 시즌 1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200승도 넘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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