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호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4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승수를 올릴 경우 다승왕 굳히기에 나선다.
조성호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과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종목의 성적이 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타1에서는 1라운드에서 1패를 당했을 뿐 현재 7연승을 달리고 있고 스타2에서도 최근 5연승을 이어가며 10승4패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다승왕을 노리고 있는 조성호가 신인왕 후보라는 점이다. 프로리그 신인왕 후보 선정 기준은 최근 세 시즌(정규 시즌 기준)에서 10경기 이하 출전 선수이면서 이번 시즌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다. STX 조성호를 비롯해 8게이단 하재상, KT 원선재, SK텔레콤 정경두와 정영재가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활약상을 놓고 보면 신인왕은 조성호가 유력하다. 하재상이나 원선재가 이번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성호와 비교할 대상은 아니다.
만약 조성호가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에 석권한다면 2003년 KTF EVER 프로리그에서 SK텔레콤 최연성,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 팬택 이병민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을 세우게 된다. 만약 정규 시즌 MVP까지 조성호에게 돌아간다면 프로리그 출범 10년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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