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에서 CJ와 맞붙는다. 최하위로 떨어질 위기까지 몰렸던 SK텔레콤은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현재 10승9패를 기록해 8개 팀 중에 6위를 기록 중이다.
SK텔레콤은 올 시즌 CJ와의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에이스결정전까지 가지 못하고 스타2로 진행된 후반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앞선 2경기에서는 완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똑같이 무기력하게 패한다는 예상은 할 수 없다. 왜냐하면 SK텔레콤은 이번 시즌을 통해 정윤종이라는 확실한 승리 카드를 발굴했기 때문이다. 정윤종은 현재 15승9패를 기록해 다승 3위에 올라있다.
변수는 SK텔레콤과 CJ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으로 진행된 전반전과 스타2로 열리는 후반전의 성적이 극과 극이라는 점이다. SK텔레콤은 전반전에서는 20승2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후반전에서는 30승29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CJ는 전반전에서 29승19패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후반전에서는 23승27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쉽지 않는 승부다. 에이스결정전까지 간다면 SK텔레콤이 유리하지만 후반전에서 승부가 갈린다면 CJ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2에서 12승6패를 기록 중인 정윤종과 스타1에서 6연패로 부진한 도재욱이 전반전에 출전한다는 점은 SK텔레콤으로서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수 없다. SK텔레콤이 과연 CJ를 잡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희망을 나타낼 수 있을까? 임요환의 코치 영입으로 스타2의 부담감을 덜어낸 SK텔레콤이 CJ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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