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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우승자 허영무, 조지명식의 선택은?

티빙 스타리그 201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개인리그 마지막 우승자가 된 삼성전자 허영무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허영무는 21일 저녁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릴 옥션 스타리그 2012 조지명식에 참가해 우승자의 자격을 행사한다. 이번 대회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치러지는 첫 대회이며 GSL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우승자 허영무의 선택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부터는 한국e스포츠협회 선수들과 GSL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기 때문에 허영무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대결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콘셉트에 맞게 도발을 감행할 것인지 아니면 안전하게 조를 만들 것인지는 본인 선택에 달려있다.

허영무는 시드를 받은 3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 중에 한 명을 지명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GSL 선수 중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는 '정종왕' LG-IM 정종현, '프통령' SK게이밍 장민철 등 GSL 최강자를 선택해 개막전부터 최강의 대진표를 만들 수 있다. 안전하게 간다면 협회 선수의 지명을 생각해볼 수 있다.

허영무의 선택 외에도 대회 인터뷰에서 도발을 계속해 온 스타테일 원이삭과 8게임단 전태양이 같은 조에 속할지도 흥미거리다. 원이삭은 20일 WCS 인터뷰에서도 "전태양이 본인의 말을 책임져야할 것이다. 기회가 되면 전태양을 선택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한편 조지명식 방식은 우선 지난 대회 우승자 허영무와 정명훈이 1, 2번 시드권자로 각각 3, 4번 시드권자와 자신의 대결상대를 지명할 권한을 부여받으며 이후에는 각 조 상위 지명권자가 자신과 대결할 선수를 지명하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조지명식을 진행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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