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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네 시즌만에 PS 좌절

KT 롤스터가 네 시즌만에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하는 좌절을 겪었다.

KT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5주차 공군 에이스와의 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렀지만 이영호가 김구현에게 패하면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KT는 이지훈 감독의 취임 이후 줄곧 좋은 성적을 거뒀다. 08-09 시즌에는 7위에 머무르면서 아쉽게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했지만 09-10 시즌 위너스리그 우승, 정규 시즌 1위, 광안리 결승전 승리로 싹쓸이를 성공했다.

10-11 시즌에서는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면서도 결승까지 진출, SK텔레콤을 제압하고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6강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최종 결승전 우승까지 달성한 팀으로 기록됐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도 KT는 결승전에 올랐다. SK텔레콤 T1을 상대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3대4로 아쉽게 패하면서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지는 못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가 도입된 이번 시즌에서 KT는 초반 5연승을 달리면서 포스트 시즌에 당연히 오를 것이라 예상됐다. 그렇지만 7월 한 달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면서 6연패를 당한 KT는 순위 하락을 경험했고 최근 3연승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지훈 KT 감독은 "스타2에 대한 적응이 늦어지면서 초반 상승세를 뒤까지 이끌지 못해 아쉽다"며 "차기 시즌에 새롭게 진용을 갖춰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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