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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지훈 감독 "시즌 준비 늦어 아쉽다"

"시즌 준비에 돌입한 시점이 늦어 아쉽다."

공군 에이스에게 패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늦게 시즌을 준비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KT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공군 에이스와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에서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시즌 9승11패를 기록한 KT는 웅진 스타즈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이지훈 감독은 경기 후 만난 자리에서 "늦게 시즌을 준비한 것이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준비도 부족했다"며 "선수들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병행을 하다보니 탈이 났다.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이 감독이 위안을 삼는 것은 다른 팀보다 스타2 적응도를 앞당겼다는 점이다. 이 감독은 "남들보다 스타2를 늦게 준비했어도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기존 선수들도 스타2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이제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평가했다.
시즌을 정리해달라는 질문에는 "기존 선수 이외에 신인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는데 좋은 경험을 쌓았다"며 "웅진과의 최종전을 잘 마무리해서 차기 시즌에는 나아진,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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