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펼쳐지는 웅진 스타즈와 KT 롤스터, SK텔레콤 T1과 공군 에이스의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드라마와 같은 시나리오가 연출될 수 있다.
만약 웅진과 SK텔레콤이 모두 승리할 경우 SK텔레콤이 승수에서 앞서면서 포스트 시즌 티켓을 가져간다. 웅진이 이기고 SK텔레콤이 패한다면 웅진은 11승10패로 승수에서 SK텔레콤, STX와 타이를 이루지만 세트 득실에서 엄청난 격차를 벌리면서 4위에 오른다.
웅진과 SK텔레콤이 모두 패한다면 STX가 어부지리로 4위에 오른다. STX는 두 팀이 모두 패할 경우 승수에서는 SK텔레콤과 타이를 이루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어부지리를 노릴 수 있다.
승패에 따라 세 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여유로운 쪽은 SK텔레콤이다. 최하위인 공군과 대결을 펼치기 때문.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KT가 공군에게 일격을 당해 떨어졌던 사실을 생각하면 방심할 수 없다.
포스트 시즌의 한 자리의 주인이 누가 될지 결정하는 프로리그 경기는 낮 12시 웅진과 KT의 경기부터 생중계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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