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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용운 감독 'PS의 사나이' 이어갈까

2006년 MBC게임 시절부터 6년간 PS 개근

SK텔레콤 T1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박용운 감독이 포스트 시즌 청부사라는 별명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용운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공군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이 공군을 꺾을 경우 박용운 감독은 2006년부터 6년 동안 열린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빠짐 없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다. 2005년 POS팀의 코치로 합류한 박용운 감독은 2006년 MBC게임으로 인수, 창단되면서 포스트 시즌과의 인연을 맺었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MBC게임은 4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얻었고 후반기에서도 4위로 막차를 탔다. 그러나 포스트 시즌에 강한 집중력을 발휘한 MBC게임은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통합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창단 첫 해 프로리그의 왕위에 올랐다.
2007년 전기리그 3위, 후기리그 2위로 팀을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킨 박용운 감독은 SK텔레콤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업그레이드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2008 시즌 정규 리그 2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은 08-09 시즌 정규 리그 1위, 광안리 결승전 우승을 달성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09-10 시즌에서는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한 뒤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KT에게 무너졌고 10-11 시즌에서는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인 39승으로 정규 시즌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에서 또 다시 KT를 만나 고배를 마셨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는 막판까지 삼성전자와 1위 경쟁을 펼친 끝에 뒷심을 발휘하며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6일 공군과의 경기에서 SK텔레콤이 승리할 경우 박용운 감독은 6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포스트 시즌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다.

박용운 감독은 "내가 기록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팀이 오늘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시즌 21 경기를 치르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경기가 공군전이라고 생각하기에 만반의 준비를 했고 선수들이 이기겠다는 의지도 강하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용운 코치-감독 기간 동안 팀 정규 시즌 성적
2006년 전기 MBC게임 히어로(코치) 4위 PS 진출
2006년 후기 MBC게임 히어로(코치) 4위 PS 진출(최종 우승)
2007년 전기 MBC게임 히어로(코치) 3위 PS 진출
2007년 후기 MBC게임 히어로(코치) 2위 PS 진출
2008 SK텔레콤 T1(감독) 2위 PS 진출
08-09 SK텔레콤 T1(감독) 1위 PS 진출(최종 우승)
09-10 SK텔레콤 T1(감독) 3위 PS 진출
10-11 SK텔레콤 T1(감독) 1위 PS 진출
2011 SK텔레콤 T1(감독) 1위 PS 진출(최종 우승)
2012 SK텔레콤 T1(감독) ? ?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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