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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결산] 8게임단, 에이스 이제동을 만들다

이런 기쁠 일이 더 있을까?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렀던 8게임단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SK텔레콤 T1, 삼성전자 칸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1승만 추가했다면 포스트시즌을 넘어서결승전 직행까지 가능했을 것이다. 이제동이라는 확실한 에이스 카드와 염보성, 진영화, 전태양 등 막강한 허리 라인을 갖춘 8게임단은 후원 기업이 없다는 불리함을 극복하며 강팀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8게임단 이제동.◆부활한 에이스 이제동8게임단이 시즌 중반 8연승을 기록한 배경에는 이제동의 에이스결정전 연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8게임단은 에이스결정전에서 이제동 카드를 내밀어 승리를 챙겼다. 그러면서 '에이스결정전=이제동'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가던 이제동은 에이스결정전 연승 행진이 이어지며 15승13패 다승 4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8게임단 염보성(좌)과 전태양(우).◆'염전 라인' 빛났다이제동의 활약도 빛났지만 8게임단은 이제동의 활약과 함께 염보성과 전태양이 강력한 허리 역할을 하면서 강자의 면모를 갖춰나갔다. 염보성은 팀의 위기때마다 출전해 승리를 챙겼다. 시즌 10승6패를 기록한 염보성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는 3승4패로 부진했지만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는 7승2패를 기록하며 이제동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았다.염보성의 활약과 함께 8게임단은 전태양의 재발견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태양은 지난 7월22일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송병구에게 패하기 전까지 8연승을 기록하며 염보성과 함께 '염전 라인'을 구축했다. 8게임단은 염보성과 전태양의 허리 라인, 이제동의 에이스 카드를 활용해 시즌 내내 승승장구했다. ◆1차 목표는 달성…창단으로 GO8게임단은 이번 시즌 들어 1차 목표를 포스트시즌 진출로 잡았다. 해체한 MBC게임 히어로, 위메이드 폭스, 화승 오즈의 선수를 모아서 팀을 만들었지만 다른 팀과 달리 후원 기업이 없다. 창단이 절실한 이유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낸 8게임단은 2차 목표로 결승전 진출을 잡았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관문을 넘어서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결승전에 올라가 차기 시즌에는 창단 팀으로서 참가하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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