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시즌2 결산]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삼성전자 칸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전자 칸이 정규시즌에서 우승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비시즌 동안 프로토스 신예 임태규, 유병준이 팀을 나가 버리며 프로토스 선수 두 명으로 시즌을 치러야 한데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삼성전자는 숱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결과는 이적생들의 활약, 위기를 극복한 프로토스 라인의 견고함 그리고 꾸준한 테란 신예들의 성장이 발판이 돼 이뤄졌다.◇삼성전자 이영한(좌)과 신노열(우).◆이적 듀오 신노열-이영한 ‘구세주 역할 톡톡’시즌 전 삼성전자가 약체로 분류됐던 이유는 저그 라인 때문이었다. 차명환이 공군에 입대한 뒤 삼성전자는 이렇다 할 저그 선수가 없었다. 위메이드에서 신노열과 이영한을 영입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이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전 시즌 위메이드에서의 성적이 썩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삼성전자는 이적 듀오 신노열과 이영한이 없었다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힘들었을지 모른다. 신노열과 이영한은 각각 13승, 9승을 기록하며 22승을 합작했다. 이는 팀내 다승 1,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신노열의 경우 스타2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전자에게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하며 스타2 에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신노열은 세 경기 연속 하루 2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세우며 스타2로 펼쳐지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확실한 1승 카드로 급부상했다.이영한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과 스타2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9승1패로 승률 90%를 기록하는 등 나가면 무조건 1승을 거둬주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 스타2에서도 3승1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1위에 큰 공을 세웠다.◇삼성전자 송병구(좌)와 허영무(우).◆송병구-허영무, 여전히 건재시즌 전 임태규와 유병준의 전력 이탈로 삼성전자 프로토스 라인은 비상이 걸렸다. 두 명으로 시즌을 버텨야 하는 상황에서 스타1과 스타2 병행은 분명 무리가 있었다. 출전할 선수는 충분할지 모르겠지만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이 프로토스전을 충분히 연습하고 나가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프로토스 선수들의 내공은 워낙 강력했다. 허영무가 스타1으로 치러진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송병구 역시 13승으로 팀내 다승 1위로 우뚝 서며 여전히 강력한 카드임을 입증했다. 허영무 역시 12승으로 에이스로 완전히 부활한 성적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더욱 고무적인 일은 두 선수 모두 스타2에도 잘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스타2에서 송병구 8승, 허영무 6승을 기록하며 두 선수 모두 앞으로 스타2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삼성전자 박대호(좌)와 김기현(우).◆가능성 보여준 테란 라인지난 시즌 삼성전자에서 가장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박대호가 스타1와 스타2 병행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시즌 테란이 부진 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삼성전자 테란 라인은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다행히도 지난 시즌 부진했던 김기현이 이번 시즌 9승8패로 살아났고 특히 각종 스타2 국제대회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박대호 역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전자 테란 라인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시즌2 결산]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삼성전자 칸
[시즌2 결산] 불안한 2위 CJ 엔투스
[시즌2 결산] 8게임단, 에이스 이제동을 만들다
[시즌2 결산] 정윤종 덕에 PS까지 오른 SK텔레콤
[시즌2 결산] 웅진 스타즈와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덫
[시즌2 결산] 조성호 혼자 분전한 STX 소울
[시즌2 결산] 7월 부진에 발목 잡힌 KT
[시즌2 결산] '쌍김포' 받쳐주지 못한 공군*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