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프로스트는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결승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CLG.EU를 무릎 꿇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는 전통의 강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나진 소드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디그니타스를 잡아내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아주부 프로스트는 점차 전력에 안정감을 찾았고 승승장구했다.
4강에서 형제팀인 아주부 블레이즈를 맞아 세트를 주고받으며 5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승리, 결승에 오른 아주부 프로스트는 이번 결승전을 통해 뒷심이 강한 팀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결승전에서 CLG.EU에게 1, 2세트를 연이어 내주며 0대3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경기에서 거짓말 같은 경기력으로 3연승을 몰아치며 섬머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 2세트를 내줬지만 아주부 프로스트는 좌절하지 않고 침착하게 3세트, 4세트 경기를 풀어나갔고 5세트에서는 블라인드 모드의 최강자라는 칭호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CLG.EU를 압도하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 해피엔딩을 맞았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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